초기 3D 프린터는 간단한 시제품 제작으로 이용되어 왔지만,
이제 그 영역을 확장해 출력물이 '작품' 그 자체로 활용되고 있습니다.  

오늘은 Ultimaker(얼티메이커)를 활용해, 동양의 미를 살린 유니크한 소반을 제작하는
디자이너 류종대님과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.  

 

류종대 가구 디자이너 / 크레아포트

디자인 스튜디오 ‘크레아포트’의 대표로서, 나무 소재를 사용한 각종 Art Furniture를 제작하고 있습니다. 2009년부터 약 10년 간 요트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디지털 가공 프로세스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고, 3D 프린팅을 나무소재에 활용해 만든 ‘D-Soban’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.

“가장 좋은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재료가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, 장점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가 관건입니다. 그런 관점에서 친환경 플라스틱(PLA) 소재가 가진 본연의 광택, 질감 등을 3D 프린팅을 통해 잘 표현해내는 것이 제 디자인의 차별화 된 강점이고, 이를 통해 작품이나 제품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된 것 같아요. 또한, 후 가공의 시간을 단축 시키기 위해서는 표면 퀄리티 및 출력 안정성이 중요한데 Ultimaker는 이 모든 것을 만족 시켜주는 3D프린터 입니다.”

소 품종 다량 생산이 어려운 목공예 산업에서 Ultimaker를 사용하여 시간 및 비용이 단축되어고객이 원하는 맞춤 제작이 가능해졌습니다.

 

 

 Application 

 가구 및 소품 

 

기존 3D 프린팅은 가구의 구조, 장식, 보강제 등 제품 개발의 보조적 역할로만 사용되어왔으나, 방식과 소재가 다채로워지면서 디자인,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. 3D 프린터를 통한 작품 활동은 기술적·개념적인 측면에서 매우 새로운 도전이며 디자이너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. 



무엇보다 주문제작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가구디자인을 3D프린터로 빠르게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어 다양한 제품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한 점은 가구 디자이너로써 새로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. 

 Benefits

•후 가공이 필요 없어 노동 및 시간 단축  

•소량의 주문제작 가능  

•디자인의 자유로운 변형, 발전, 재생산 가능  

•빠른 시제품 제작 가능  

•친환경 플라스틱(PLA) 소재 사용